한나라당 대표적 '경제통'인 박종근(朴鍾根) 의원이 2일 '구조조정과 감독기능'이란 제목의 저서를 발간하고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박 의원은 저서에서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발생원인 △공적자금의 사용처 △금융시장의 불안요인 △금융감독의 방향 △회계투명성의 해결방안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마련배경 △도산3법의 문제 등을 총체적으로 조망했다.
박 의원은 IMF사태의 원인으로 정경유착과 관치금융체제의 악습, 종합금융사 등 일부 국내금융기관들의 과다한 단기 외환차입과 국내기업 연쇄도산으로 인한 부실채권 급증, 기업의 문어발식 계열사 늘리기라는 팽창주의, 정부당국의 미숙한 금융정책, 사회각계 각층의 금융개혁에 대한 인식부족과 저항 등을 지적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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