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고의 검사들이 출전, 기량을 겨루는 제3회 매일신문사장기 단별검도선수권대회가 5일 계명대체육관에서 열린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대구시검도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아마추어, 엘리트 선수와 사회인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소년초단부, 초단부, 2단부, 3단부, 4단부, 5단부(이상 남자)와 여자 유단자부 등 단별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대구에서 열리는 유일한 단별 대회로 2002년 출범한 매일신문사장기에 올해는 159명이 참가한다.
소년초단부에는 11명이, 초단부에는 가장 많은 47명이 참가,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또 2단부에는 30명이, 3단부에는 27명이, 4단부에는 15명이, 5단부에는 7명이 참가 신청했다.
여자부에도 지난해(15명)보다 7명이 많은 22명이 참가, 여자 검도왕을 향해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시내 25개 도장과 이곡중·대구공고·경북고·대건고·계명대 등 5개 학교, 실업팀인 달서구청, 사회인팀 대구교도소 소속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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