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20분께 대구시 북구 연경동과 동
구 덕곡동 사이에 있는 속칭 '응해산' 정상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이날 불은 지난달 30일 산불이 나 낙엽 등이 대부분 탄 곳이어서 크게
번지지는 않고 잡목 등 100여평을 태운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에 발생해 완전히 진화되지 않았던 불씨가 주변으로 옮
겨붙으면서 이날 불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이 자리에서 발생했던 불은 임야 0.5㏊를 태운 뒤
20여시간만에 완전진화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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