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여고생 성폭행.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 40분께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야산에서 20대 남자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자가 천안시 성정동에 사는 이모(25)씨인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10일 천안시 두정동 한 아파트 뒤편에서 성폭행 후 살해당한 이모(17)양의 몸에서 채취된 정액의 유전자와 이씨의 유전자를 대조한 결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전자 일치 뿐만 아니라 이씨가 천안시 두정동의 한 공장에서 일한 점, 목격자가 본 인상착의와 같은 점 등으로 미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확신했다.
경찰은 이씨가 경찰의 추적등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