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2호선이 다음달부터 기술 시운전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운영준비를 거쳐 내년 9월 개통한다.
대구지하철공사가 최근 대구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공사는 지금까지 2호선 전동차 30편성(180량) 중 12편성(72량)을 확보했으며, 나머지는 내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반입할 계획이다.
또 2호선 기술분야 운영 인력 398명을 이미 확보했으며, 내년 초 사무분야 인력 180여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라는 것.
지하철공사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기술 시운전, 7월부터 8월까지 영업 시운전을 거친 뒤 9월 완전 개통할 방침이다.
지하철 2호선 영업구간은 26개역(문양~사월) 28km이고, 운행시간은 1호선보다 10분 늘어나 새벽 5시20분부터 밤12시까지이며, 운행간격은 출퇴근시 5분, 평상시 6.5분이다.
지하철공사는 2호선 하루평균 승객은 1호선보다 약 2천명 정도 많은 15만7천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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