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성매매 여성의 상당수가 빚 때문에 고
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여성회가 최근 발간한 '2004 성매매 여성 인권지원 상담사례집'에 따르
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성매매 여성 및 가족 등을 상대로 총 2천427건의 전화 또
는 현장방문 상담을 실시한 결과 선불금과 사채 등 빚에 관한 내용이 803건으로 가
장 많았다.
다음으로 민.형사 관련 상담이 709건이었으며 업주의 위협 564건, 탈성매매에
관한 상담은 475건, 성병 등 각종 질병 상담 104건, 인신매매 관련 상담 100건, 업
주의 구타 66건, 성폭행과 감금이 각각 64건으로 나타났다.
대구여성회 관계자는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되고 난 뒤에도 업주의 횡포와 성매
매 여성들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성매매방지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
록 각계각층의 사회적 합의와 피해여성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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