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의회는 15일 남동구 의회 김모 의
장이 구의원 8명의 성접대 파문과 관련한 사퇴 요구를 받아들여 의회 사무국에 사퇴
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동구 의회는 이에 따라 이달 20일 열릴 본회의에 이 안건을 정식안건으로 채
택, 표결처리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그러나 시민단체와 일부 구의원이 성접대 파문과 관련, 사퇴를 요구
해와 지난 7월 사퇴서를 제출했으나 임시회의 때 전체 구의원 17명 중 과반수 이상
의 반대로 부결돼 의장직을 계속해서 수행해 왔다.
김 의장은 지난 6월8일 중국 칭다오시 모 단란주점에서 의장선거를 앞두고 남동
구 의회 의원 3명에게 "의장선거를 도와달라"며 3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해 지난
달 29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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