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의 제언-음주단속후 확인증 발급하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연말을 맞아 거의 매일 경찰관들이 시간대 구분없이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관들의 노고에 일반시민으로서 감사를 보낸다.

음주운전으로 매년 많은 인명과 재산상의 엄청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음주운전 단속 자체를 탓할 시민들은 아무도 없다고 본다.

그러나 이면도로가 아닌 대로변까지 막아놓고 음주운전단속을 실시하다보니 때로는 늦은 밤 교통체증으로 곳곳에서 경찰관과 시민들 사이에 입씨름이 벌어지는 광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현재 대구시내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면서 확인증 같은 것을 발급하지는 않고 있어 불편이 크다.

며칠 전 밤늦게까지 학원에 다니는 아이를 태우러 갔다가 무려 1시간 사이에 네 번의 음주운전 단속을 받았다.

남자도 아닌 여자로서 기분이 몹시 상했다.

단속도 좋지만 시민들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단속을 이미 받았다는 확인증(가칭)을 발부해야 한다고 본다

이후 일정 시간내 중복 단속은 확인증 만으로도 통과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이는 시민들과의 마찰도 피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본다.

우명숙(대구시 신매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