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국(71·경주유도회장)씨 등 5명이 제16회 경주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문화부문은 임진왜란 향토사의 재조명에 힘쓴 권씨, 예술부문은 시조 및 가곡 보급에 노력한 박기자(63·대한시조협회 경주시지회)씨, 문학부문은 아동문학 불모지인 경주에서 많은 후학을 배출하고 지방문학 활성화에 기여한 박숙희(51·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씨, 사회부문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경제 살리기와 이웃사랑 나누기를 10년 이상 실천해 온 이영순(53·LG경주중앙대리점 대표)씨, 체육부문에는 우수선수 발굴 및 생활체육 활성화로 체육 진흥에 이바지한 이정식(60·경주시 야구협회장)씨가 각각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경주시 종무식장에서 열린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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