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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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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로타리클럽 운동 전개

영양지역 로타리클럽(회장 안한석) 회원들이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집 고쳐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영양로타리클럽은 올해 36주년 기념 역점사업을 '사랑의 집 고쳐주기'로 정하고 조를 편성, 홀몸노인과 청각장애인 가구를 돌며 낡은 집을 수리해 주고 있다.

비용은 회원들이 적립한 성금 700여만 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 주에는 권명봉(85·수비면) 할머니와 박병득(80·일월면) 할아버지, 청각장애인 이창희(64·입암면)씨의 집을 수리했다.

박병득 할아버지는 "혼자 살면서 몸까지 불편해 집을 고칠 엄두도 못 냈으나 이번에 클럽회원들이 찾아와 헌 집을 새 집처럼 고쳐주니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한석 영양지역 로타리클럽 회장은 "홀몸노인과 장애인들이 말끔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가슴이 뭉클했다" 며 "이런 일을 좀 더 일찍 시작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쉬웠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내년에도 지역 내 홀몸 노인 5가구를 선정해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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