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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역 실업난 해소'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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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케이스업체 등 中企몰려

경부고속철 역사 건립 등으로 최근 김천지역에 기업체가 몰리면서 신규직원 모집이 늘어 지역 실업난 해소에 큰 몫을 하고 있다.

29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공단에 건물을 신축 중인 휴대전화 케이스 제작업체 (주)피앤텔(대표 김철)이 생산직 500여 명을 공채하고 있는데 현재 1천2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단순 생산직임에도 대졸자를 비롯한 고급인력이 상당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석우 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생산직, 2교대 근무조건이어서 정원을 못 채울 것 같아 시청에서도 지원서를 공동접수하는 것으로 거들었는데, 지원자가 너무 많이 몰리는 바람에 시청에서의 지원서 접수를 중단할 정도였다"라며 "당초 신규채용 계획이 800여 명이었기 때문에 추가 모집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내년 초에 또다른 휴대전화 케이스 제조업체가 이전해 올 예정이며, 대구의 축산 가공업체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등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김천 이전을 협상 중에 있어 내년에도 기업체 유치에 따른 고용창출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천지역에선 올 들어 28개 중소기업이 들어서 1천5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고 김천시는 밝혔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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