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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이클 부흥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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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체육지도자상 홍용선감독

"스포츠인들이 받을 수 있는 여러 상 중에 가장 뜻깊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28일 호텔 아미고에서 열린 대구스포츠맨클럽 주최 2004 대구시 체육인 송년의 밤에서 최고체육지도자상을 수상한 대구체고 홍용선(42) 사이클팀 감독은 해당 종목에서 명조련사로 통한다.

18년 간 경상고에서 근무하면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해 올 3월 대구체고로 스카우트된 홍 감독은 지난 10월 제85회 전국체전에서 류재열(2년)을 남고부 3관왕에 오르게 했고 단체 스프린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4월 대통령기 전국사이클경기대회에서 대구체고는 남고부 10개 종목에서 5개 종목을 휩쓸었고 8월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단체 스프린터에서 고등부 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홍 감독은 각종 대회에서 명조련사로 이름을 높였다.

홍 감독은 "뛰어난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열성적인 뒷바라지와 김종로 교장 선생님이 물심양면 도와준 결과"라며 비결을 소개했다.

홍 감독은 "경륜 덕분에 1억 원대 연봉 선수들이 가장 많은 종목이 사이클"이라며 "야구, 축구 선수들보다 장래가 더욱 밝다"라고 말했다.

만촌경기장의 시설을 하루 빨리 현대화해야 한다는 홍 감독은 "대구체고를 전국 사이클 명문 학교로 키워 한동안 침체에 빠진 지역 사이클을 반석 위에 올려 놓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스포츠맨클럽은 현역에서 은퇴한 대구·경북 체육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으로 지난 63년 협동단결·상부상조·체육장려 등 3대 목표를 내걸고 창립돼 체육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우수선수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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