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는 30일 오후 7시20분쯤 안동시 이천동 ㅈ휴게소에서 귀금속상 조모(41·대구 중구 교동)씨의 승용차 유리창을 부수고 6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담긴 가방을 훔친 혐의로 ㅁ(33)씨 등 콜롬비아인 3명과 멕시코인 1명에 대해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수상한 외국인들이 탄 차량 2대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조씨의 신고를 받고 추적하다 조씨가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는 사이 물건을 훔치던 이들을 격투 끝에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4월에도 이 휴게소에서 또 다른 콜롬비아인들 6명에게 물건을 빼앗기는 피해를 입었으며, 이날도 대구에서 출발해 상주·문경·예천·영주를 거쳐 안동으로 이동하면서 미리 경찰에 신고하고 영주 ㅅ보석상에 3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임시 보관하는 했다는 것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