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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따뜻한 온정 '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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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4일 오후 급성골수성 백혈병 손현빈(본지 12월 22일자 보도)군의 어머니 이은희씨에게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2천315만7천150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전달받은 어머니 이씨는 "신문을 본 현빈이가 '이제 전국에서 날 알아보겠다'며 웃었다"면서 "성금으로 받은 돈은 우선 빌려 쓴 돈 1천1백여만원부터 갚겠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형편이 나아지는 대로 남을 도우며 살겠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현빈군은 현재 영대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지난 달 26일 갑자기 실핏줄이 터지면서 혈소판 부족으로 입원했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 수술은 항암치료를 하고 난 후 상태가 양호해져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김민철씨가 현빈군을 위해 5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한편 지난 한주 동안에는 미토콘드리아 근육병을 앓고 있는 박득일(본지 12월 29일자 보도)군을 돕기 위해 10개 단체, 64명의 독자분께서 모두 1천149만9천50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익명 500만원 △(주)신영건설(대표 유영애) 200만원 △서구청 사회복지과 30만4천500원 △럭키산악회 20만3천원 △(주)태원전기 20만원 △대구시 의사회 20만원 △세아약품 10만원 △한국노무법 10만원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 의사회 10만원 △한영한마음연합 소아청소년과 10만원 △홍베드로 50만원 △권건록 15만원 △배준호 10만8천원 △정경숙 10만원 △이경민 10만원 △채달수 10만원 △나윤숙 10만원 △정승진 10만원 △박봉순 10만원 △전소영 10만원 △허호 10만원 △서동미 10만원 △김재용 7만원 △성호상 6만원 △이영자 5만2천원 △손미숙 5만원 △조운철 5만원 △박영숙 5만원 △전홍영 5만원 △곽병문 5만원 △윤인숙 5만원 △박정홍 5만원 △이충기 5만원 △김대식 5만원 △이선혜 5만원 △변일란 5만원 △김명숙 5만원 △이종순 5만원 △박정미 3만원 △박성규 3만원 △백해룡 3만원 △박태일 3만원 △김성일 3만원 △김영휘 3만원 △김백희 3만원 △이경숙 3만원 △박선영 3만원 △하은이 2만원 △표태숙 2만원 △고나우 2만원 △류경하 2만원 △장진익 2만원 △구정혜 2만원 △강구일 2만원 △최순복 2만원 △권효정 2만원 △이갑정 1만원 △박현철 1만원 △박혜성 1만원 △손장배 1만원 △김창수 1만원 △윤영기 1만원 △이은정 1만원 △장헌 1만원 △정영애 1만원 △김용진 1만원 △박상일 1만원 △이영순 5천원 △하경애 5천원 △김경택 2천원

또 무기명으로 각 5만원과 3만원, '금고 000'이라는 이름으로 2만원을 각각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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