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11시5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박모(23)씨 집 욕실바닥에 부인 오모(23)씨와 아들(4)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박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씨는 6일 숨지고 아들은 중태다.
박씨는 "4일 오전 11시쯤 아내가 아들과 함께 샤워하러 들어갔는데 1시간 가량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욕실에 들어가 보니 함께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중고 순간온수기를 설치해 사용해왔으며 온수기 사용 때 가스냄새가 많이 났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이들 모자가 순간온수기에서 배출된 일산화탄소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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