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서비스 사업자인 TU미디어는 10일 오전 현재 첫 시험방송이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TU미디어는 이날 0시 서울 성수동 위성DMB방송센터에서 첫 전파를 발사했으며 오전 9시40분 현재 내부직원들이 갖고 있는 테스트용 단말기의 수신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TU미디어 관계자는 "위성DMB 단말기의 수신상태가 매우 좋다"며 "첫 시험 서비스는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첫 전파를 탄 채널은 전체 35개 보유채널 중 보도(YTN)와 음악(CJ미디어 m―net), 드라마 등 비디오 3개 채널과 최신가요, 최신팝, 올드가요, 올드팝, 히트 차트, 재즈&월드 등 총 6개 오디오 채널 등 모두 9개 채널이다.
그러나 위성DMB 단말기가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상태여서 일반 이용자들이 수신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는 없다고 TU미디어는 설명했다.
단말기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서울 등 수도권 지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휴대전화 겸용 단말기 250대가 먼저 유통되고, 본격적인 시판은 서울과 5대 광역시에 물량이 공급되는 다음주가 될 것이라고 TU미디어 측은 설명했다.
단말기 판매가격은 애초 예상보다 5만∼10만 원 비싼 85만 원선으로 최종 결정됐다.
정보통신부는 위성DMB단말기의 유통상황 등 시장여건을 다각도로 검토, 보조금 지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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