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촌 위탁업자 선정 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10일부터 시작됐다.
감사원은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윤두수 감사관 등 2명을 영주시에 파견, 선비촌 업자 선정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의 감사는 영주시의회와 시민단체의 청구에 따른 것. 영주시의회는 지난해 10월 있은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민단체가 제기한 영주선비촌 민간위탁 운영자 선정과정의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 의결한 바 있다.
영주지역 시민단체도 지난해 11월 '선비촌위탁업자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시민 542명의 발의를 거친 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었다.
그동안 영주선비촌 위탁업자 선정과정을 두고 시민단체와 시의회가 20여 가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해 왔지만 행정 절차상의 문제 외에 별다른 비위사실은 밝혀진 것이 없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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