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선충 소나무 훈증작업 개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주시, 단계적 대처안 실시

경주시는 11일부터 양남면 수렴리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고사목 훈증 및 소각 등을 통한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한동안 품귀현상을 빚었던 훈증약제(일명 킬퍼)를 확보함에 따라 이날부터 확인된 피해 고사목 38그루를 포함해 감염 우려목 등 모두 877그루를 베어내 가슴높이 기준 직경 16㎝ 이상의 경우 약제를 사용해 훈증하고 그 이하는 소각처리하고 있다.

시는 또 소나무를 베어낸 뒤 남은 뿌리 부분도 모두 훈증 처리하는 한편 제거목의 외부반출을 막기 위해 감시원을 고정배치했다.

손문익 경주시 산림과장은 "1차로 이달 말까지 훈증작업을 마무리하고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부화하기 전인 4월 말까지 2차 추가 방제 및 5월에서 7월 사이 5회가량의 항공방제 등 단계적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