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를 풀고, 서로 존중하는 한편 시정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합시다.
'
지난해 말 정장식 포항시장의 종교편향 문제와 관련한 갈등을 해소하는 의미에서 포항지역 종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1일 오전 포항 시그너스호텔에서는 정 시장을 비롯해 천주교와 기독교, 불교 등 포항지역 종교 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지역종교지도자 신년 인사회'가 열렸다.
참석한 지도자들은 지난해 정 시장의 개인적 신앙문제로 발생한 문제들을 해소하고 시민 대화합을 통한 사회적 통합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종교의 사회적 순기능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개인적 신앙문제로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거듭 사과하는 한편 종교지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임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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