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애인연맹은 13일 오전 10시 칠곡 시온글러브 화재 사건과 관련, 관리감독청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지사를 항의 방문했다.
장삼식 공동대표 등 연맹 관계자들은 장병락 지사장에게 △장애인 고용업체 전수조사 등 안전실태 점검 △'장애인 노동자 안전수칙 매뉴얼' 제작 △안전교육 실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문제점 개선을 위한 법 개정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 등 재활요원의 자격 요건 강화 △장애인 고용 촉진 강화 등을 요구했다.
연맹 관계자는 "지난 청도 버섯공장 화재 사건과는 달리 경찰이 아직 화재 원인도 밝혀내지 못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위반 여부도 가려내지 못하고 있다"며 "칠곡군이나 장애인고용촉진공단도 적절한 대책기구를 마련하지 않은 채 팔짱만 끼고 있는 등 늑장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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