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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병' 파문…대구지역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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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세척제인 노말헥산(n-Hexane)에 의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다발성 신경장애(일명 앉은뱅이 병)'의 집단발병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방노동청은 17일부터 노말헥산 취급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노동청은 대구·경북 지역의 8개 사업장(종업원 40여 명)에 대한 특별 점검에서 업주를 상대로 △작업 환경 규정 준수 여부 △개인 보호장비 구비 여부 △근로자들의 건강 검진 여부 등을 조사해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노동청 관계자는 "지역 사업장의 경우 문제가 됐던 세척과정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없으며 원료로 노말헥산을 투입하는 공정이 자동으로 처리돼 현재로선 문제가 없다"며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말헥산은 액정표시장치세척제 등으로 쓰이는 화학물질로 인체에 유입되면 하반신 마비 증세를 초래할 수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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