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양경찰서는 19일 선박에 면세유를 넣으면서 기름량을 속여 가로챈 혐의로 면세유 공급회사인 ㅇ유조사 대표 이모(48·부산시 영도구)씨와 유조선 ㄱ호 선장 양모(49·부산시 사하구)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선원 4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10시쯤 포항 신항에서 홍콩국적 화물선 ㅎ호(2만4천t급)에 연료유를 공급하면서 배의 흔들림과 온도에 따라 기름 주입량에 오차가 발생하는 점을 노려 경유·벙커A유 4만1천ℓ(시가 2천500만 원)를 적게 주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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