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합격투기 K-1 대회 주관사인 FEG는 2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서울 대회출전을 공식으로 발표했다.
또 일본 스모 챔피언 출신인 아케보노(미국)와 지난해 7월 열린 K-1 대회 서울 챔피언인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태국) 등 출전 예정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FEG의 다니카와 사다하루 사장은 "최홍만과 3월 대회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처음에 교섭을 했었다"라며 이른 출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홍만은 "다소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러며 "격투기 훈련을 하면서 165㎏에서 158㎏까지 체중이 줄어들었고 스파링은 해본 적이 없으나 쓸모없는 살을 빼고 다치지 않기 위해 약한 부분을 보강하느라 힘썼다"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복근과 하체 강화에 주력해왔던 최홍만은 이달 말 일본으로 건너가 스파링을 중심으로 연습하고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기술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K-1 서울 대회는 오는 3월 19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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