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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재·보선 공천기준 "黨心·당선 가능성·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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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후 여론조사 3,4배로 압축

지역출신 의원으로 한나라당의 4월 재·보궐 선거 중앙당공천심사위원에 대구·경북 시·도당 위원장인 박종근·임인배 의원이 나란히 임명됐다.

임 의원은 27일 상임운영위원회에서 13명으로 하는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 기존 안이 통과됨에 따라 선정됐다.

또 박 의원은 일부 의원들이 "국회의원 선거지역이 아니더라도 시·도당 위원장은 포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 19인으로 하는 수정안이 통과되면서 뒤늦게 위원에 포함됐다.

이들은 28일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공천심사 기준을 제시했다.

종합해 보면 크게 △당심 △당선 가능성 △도덕성으로 요약된다.

박·임 의원은 이날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당에 대한 충성심이 없는 사람과 당선 가능성이 낮은 사람을 후보로 내세울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이번 설 연휴 이후 예비후보자를 중심으로 1차 여론조사를 벌여 3, 4배수로 압축한 뒤 이를 다시 2, 3배수로 줄여 중앙당에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 의원은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경선의 폐해와 진성 당원이 없는 현실을 감안해 지역 공천심사위원회의 권한을 대폭 늘리도록 지도부에 건의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의원 선거는 중앙당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지자체 후보는 전적으로 지역에 맡기는 것이 맞다"며 "낙후된 경북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그 지역에 정통한 해당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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