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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 직접 타보니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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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천자연랜드 결손가정 초등학생 초청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다 같이 신나는 겨울방학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27일 오후 달성군 가창 냉천자연랜드 눈썰매장. 결손가정 초등학생 35명은 눈썰매 타기, 물개쇼 관람 등 냉천랜드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냉천랜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의 복지관 공부방 어린이 35명이 참가했다.

아이들은 처음 타는 눈썰매라 이리저리 뒹굴고 미끄러져 넘어졌지만 마냥 즐거운 듯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이하늘(가명·초교1년)군은 "눈썰매 타는 모습을 TV에서만 보았는데 직접 타보니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며 "앞으로 매일 와서 더 많이 탔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다시 눈썰매를 끌고 출발선으로 뛰어갔다.

김희영(가명·초교3년)양은 "방학이라 특별히 갈 곳도 없어 PC방 등에서 컴퓨터게임에 빠져있었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 신나는 행사를 갖게 돼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고 환하게 웃었다.

2시간가량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난 아이들은 눈밭에서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을 하기도 했으며 물개쇼장으로 옮겨 물개들의 재롱잔치에 마냥 즐거워했다.

월성종합사회복지관 이승희 팀장은 "아이들이 신나는 놀이를 하면서 서로 돕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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