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일 대규모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남아시아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여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포스코 직원들은 지난달 13일부터 8일간 사내 전산 시스템을 통해 자율적으로 1억573만 원을 모금했으며 회사측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에 따라 2억여 원을 출연했다.
포스코는 이날 2억여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1억여 원은 이 달중 인도네시아 메트로TV에 전달할 계획이다.
매칭그랜트 제도는 임직원의 이웃돕기 성금 모금시 회사가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주는 사회공헌 제도로 포스코는 지난해 1월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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