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2005 올스타전에서 서부콘퍼런스 올스타팀 지휘봉을 잡게됐다.
포포비치 감독은 샌안토니오가 4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전에 승리해 38승10패로 서부콘퍼런스 1위를 차지함에 따라 각 콘퍼런스 1위팀 감독에게 주어지는 올스타팀 사령탑 자격을 획득했다고 NBA 사무국이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포비치 감독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야오밍(이상 휴스턴) 등 특급 스타들을 이끌고 동부콘퍼런스의 반 건디(마이애미 ) 감독과 한판 대결을 벌이게됐다.
9시즌째 샌안토니오 사령탑을 맡고 있는 포포비치 감독은 지난 99년과 2003년 NBA 챔피언십을 거머쥐었고 2003년에는 올해의 코치상을 받은 서부콘퍼런스의 대표적인 명장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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