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원 가정집 돌며 금품 훔쳐

수성경찰서는 학원, 찜질방, 가정집 등에 침입, 금품을 챙기고 훔친 신용카드와 신분증으로 물품을 구매한 혐의로 유모(38)씨에 대해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지난해 9월 24일 오후 1시40분쯤 북구 산격동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훔친 교사 김모(29)씨의 신용카드로 4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구입하고, 지난달 31일에는 광주시의 한 외국어학원에서 훔친 신모(23·여)씨의 신용카드로 금붙이를 사는 등 이달 초까지 전국을 돌며 모두 22차례에 걸쳐 5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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