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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에 불교유물전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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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법주사에 불교유물과 사료 등을 보관·전시하는 성보(聖寶)전시관이 건립된다.

7일 이 사찰에 따르면 오는 2007년까지 국비 등 85억 원을 들여 지난해 개금불사(改金佛事·불상에 황금 옷을 입히는 작업)한 금동미륵대불 옆 공터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성보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찰은 올해 말까지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될 5천만 원으로 설계를 거친뒤 늦어도 내년초 공사에 나서 2007년말 개관할 계획이다.

이 전시관에는 법주사가 소장중인 12점의 국보와 보물을 비롯, 지방유형문화재(19점), 문화재로 지정받지 않은 불교 유물(1천200여점) 등과 70여개 말사에 소장된 120여점의 도서·그림 등이 전시된다.

사찰 관계자는 "1천400여년 역사의 법주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소장한 사찰로, 소장중인 불교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찰안 수장고에 방치되는 도서와 그림 등의 훼손을 막기 위해 성보전시관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사찰 가운데는 직지사, 해인사, 통도사 등이 성보전시관을 건립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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