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軍) 부사관 확충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대폭 줄어 2천 명으로 결정됐다.
23일 기획예산처와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는 군 정보화, 과학화 계획에 따라 관련분야 전문성을 높이기로 하고 현재 전문분야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을 단계적으로 부사관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군 부사관을 오는 2007년까지 매년 5천여 명씩 모두 2만 명 충원하기로 하고 기획예산처에 부사관들의 인건비 등에 쓸 예산의 증액배정을 요구했다.
기획예산처는 그러나 예산상 부사관을 올해 5천 명 늘리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국방부와 협의 끝에 2천 명으로 조정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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