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이 26일 서울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급 실무회담을 열고 북핵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 회담은 중국이 왕자루이(王家瑞) 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을 계기로 한 북-중 협의 결과를 23일 베이징(北京) 주재 한·미·일·러 대사관에 통보할 예정이어서, 한·미·일 3국이 한자리에 모여 6자회담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는 한·미·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 대사,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
지난 10일 북한의 핵무기 보유 및 6자회담 무기한 중단 발표에 이어 지난 2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나서 북핵 해법과 관련한 메시지를 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3국 회담은 이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왕자루이 부장의 방북 결과를 보다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방북단에 포함됐던 닝푸쿠이(寧賦魁) 한반도 문제 담당대사를 6자회담 참가국에 순회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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