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압구정동 아파트 불…소아과 교수 숨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5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혼자 있던 한양대병원 소아과 이항(63) 교수가 질식해 숨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300만여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이 교수는 경찰과 소방관들이 불을 끈 뒤 현장감식을 벌이던 오전 9시30분께 베란다에서 속옷 차림으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대한소아과학회 회장이기도 한 이 교수는 국내 소아암 백혈병 치료 성과를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으며 경기고 재학시절부터 연극 활동에 심취, 서울의대 출신 모임인 '의극회' 회원으로 활동해왔다.(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