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10시께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강
원랜드 골프장 진입로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김모(48.경북 포항)씨가 모래 살포 장비
에 끼어 숨져 있는 것을 직원 황모(34)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황씨는 "폭설로 골프장 진입로 주변을 순찰하던 중 제설차량 운전자 김씨가 장
비에 끼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차량으로 제설작업 도중 모래 배출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
자 이를 확인하다가 회전톱니 부분에 손이 감기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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