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3일간 EXCO에서 열리는 2005 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 최종마감 결과 참가신청업체가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PID사무국에 따르면 2005 PID에 해외업체 40개를 포함해 219개(460부스) 업체가 신청했고, 사전등록 해외 바이어 수는 미주 유럽 바이어 300명 등 1천780명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PID가 지난달 23일 PID조직위원회 회의 중간보고 때 발표했던 206개(441부스)업체, 해외바이어 1천25명보다 소폭 늘어난 숫자다.
PID사무국 관계자는 "초반 실적 부진으로 대회규모 축소 우려를 낳았지만 신청기간을 연장하고 막판까지 해외에이전트를 독려한 결과 섬유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박람회 규모를 예년 수준까지로 회복했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PID에는 미참관 해외바이어의 화상상담 지원을 위한 '사이버 비즈니스 미팅룸'과 '전통문양 홍보 부스' 등을 설치하고 한복패션쇼와 나노섬유 개발 동향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재교기자 ilm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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