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는 10일 도로가에서 자가발전기에 기름을 넣다 자신의 옷에 불이 붙는 바람에 기름통을 놓쳐 앞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불을 낸 혐의로 통닭 바비큐 행상 손모(39·달서구 신당동)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손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27분쯤 서구 내당4동 광장코아 앞 도로에서 0.5t트럭으로 통닭 장사를 하다 실수로 이모(25·서구 비산5동)씨의 무쏘 차량을 전소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경찰조사에서 "자가발전기를 돌리면서 휘발유를 넣다 옷에 불이 붙었고 엉겁결에 들고 있던 기름통을 던졌는데 앞차량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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