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새벽 김천에서 행인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사건(본지 9일자 27면 보도)의 범인 6명에 대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는 김천경찰서는 이들이 최근 수개월 사이 특수 강·절도만 18회 저지른 것으로 밝혀내고 범행에 가담한 고교생 ㅈ(16·김천시)군을 14일 추가 구속했다.
또 이들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후 범행에 가담한 10대 송모양 검거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구미시 공단동 모 여관에서 송양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원조교제를 하고 나오던 이모(37·구미시)씨를 마구 때리고 현금 13만 원과 승용차(400만 원 상당)를 빼앗는 등 경북 지역에서 모두 2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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