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구지부 소속 교사 561명은 15일 오후대구시교육청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부교재 및 주간학습지 선정과 관련, 일체의 리베이트를 수수하지 않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정선언을 채택했다.
이들은 기자 회견에서 "일선 학교에서 주간 학습지가 반강제적으로 단체 구독되고 주간 학습지와 부교재 등을 둘러싼 채택료가 수수되는 일이 교육계 전반에 만연해 있다"면서 "고교 교육이 더 이상 관행적 리베이트 등 입시 자본에 노출되는 것을막고 잘못된 파행 입시 교육을 저지하는 등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것을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부정 부패 청산을 위해 직무와 관련된 촌지와 불법적인 찬조금을 받지 않을 것과 교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부교재, 사설 모의고사를 학교에서추방할 것도 결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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