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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들도 독도 넘보는 日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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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분개하며 일본의 과거청산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16일 일제의 만행자료가 전시된 평양 중앙계급교양관을 찾는 주민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한 뒤"이들은 오늘도 적대시 정책에 광분하는 일본 군국주의자에 대해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중앙계급교양관 책임강사 윤희옥씨는"독도우표 발행이니 독도 순시니 독도에 대한 기습훈련이니 뭐니 하면서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강탈하려 책동하고 있으니 일본 군국주의자들이야말로 오늘까지도 우리의 백년숙적"이라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윤씨는 또"일본 반동들은 지금 과거범죄와 그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회피하면서 우리의 신성한 이 땅을 집어삼키려고 날뛰고 있다"면서"일제에 대한 피의 원한이 이 땅에 사무쳐 있고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역사적인 증거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데 어떻게 그 청산의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한단 말이냐"며 분노를 터트렸다.

철도성 평양객화차 직원인 서광일씨는 계급교양관을 돌아본 뒤"지금 귓전에는 일제 침략자들의 만행으로 원한 품고 스러진 100여만 명의 조선사람들과 20만 명의 조선여성들의 피타는 부르짖음이 들려오는 것만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일제 침략자들을 천백 배로 복수해 달라고 외치던 그들의 피의 절규를 우리는 언제나 잊지 않을 것"이라며"일본 군국주의자들과 끝까지 싸워 한 세기 동안 쌓이고 쌓인 민족의 피 값을 기어이 받아내고야 말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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