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6일 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의 다케시마(竹島) 조례제정에 반발해 시마네현 마쓰에(松江)시와의 교류를 중단키로 했다. 진주시는 다케시마 조례제정과 왜곡 역사교과서 검정문제 등으로 높아진 반일감정을 감안할때 더 이상 일본내 도시와 우호적인 교류를 할수없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이날 교류 중단 등을 마쓰에시에 정식 통보했다.
진주시는 오는 20일 마쓰에시 여자마라톤대회에 공무원 파견, 7-8월 공무원 교환근무, 10월 10일 진주시민의 날 행사에 마쓰에시 공무원 초청, 10월말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교류 등을 계획했으나 모두 취소했다. 한편 진주시는 1999년 11월 마쓰에시의 제의로 우호교류도시 협정을 체결한뒤그동안 청소년과 공무원 교류 등 활발한 우호관계를 유지해 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