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부는 3월 16일 오늘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그간 우리 정부의 거듭된 중지요
청에도 불구하고 2월 22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하는 조례안 통과를 강행한 것에 대
해 강력히 항의한다.
2.정부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
한 우리의 주권을 손상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이 조례의 즉각적인 폐기를 다
시 한 번 요구한다.
3.정부는 일본의 일개 지자체에 불과한 시마네현의 이러한 무분별한 행위는 아
무런 국제법적 효력도 없으며 독도의 현 지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
을 천명한다. 일본 시마네현의 이러한 행위는 국교 정상화 40주년인 2005년을 '한·
일 우정의 해'로 설정하고 양국간 인적·문화적 교류를 보다 촉진함으로써 국민간
이해와 우정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이
다.
4.정부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
을 거듭 밝히며, 우리의 독도 영유권을 침해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
5.시마네현이 '독도의 날' 조례안을 즉각 폐기하지 않을 경우 정부는 필요한 모
든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
로 일측에 있다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