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보호계통에 이상이 생겨 가동을 멈춘 것으로 알려진 울진원전 5호기(본지 3월 16일 27면 보도)의 실제 고장원인은 직원들간에 의사전달이 잘못돼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진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는 "지난 15일 오전에 발생한 울진원전 5호기의 고장원인은 확인 결과, 기술자문을 맡고 있는 외국인 기술자와 국내 하도급 업체 직원 간 의사전달이 제대로 안 돼 일어난 인적 실수였다"고 17일 밝혔다. 감시기구 측은"이번 고장은 인적 실수로 인한 것으로 발전소 내 방사능 누출 등 우려할 상황은 없었으며 원전 측이 고장 난 통신카드 교체 및 정밀점검을 위해 공급사에 반송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