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업의 80%가 올 상반기에는 인력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 248개를 대상으로 올해 고용전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채용업체는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19개 업체에 그쳤다.
특히 77.8%인 193개 업체는 올 상반기에는 인력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119개 업체의 채용시기도 32.4%만이 2/4분기 채용계획을 밝혔고, 아직 채용 시기를 정하지 못한 업체가 53.5%로 나타났다.
채용 이유로는 감소인력을 충원하기 위해서가 50.4%로 가장 많았고, 현원부족이 27.3%였다
인력채용 부문은 생산·현장직이 34.7%, 영업·판매직이 20.9%, 기술·기능직이 16.7%, 서비스직이 15.4%를 차지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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