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와 경남 밀양대의 통합이 29일 사실상 확정돼 오는 2006년 3월부터 통합대학의 신입생 선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대는 이날 28, 29일 교직원 1천350명을 대상으로 밀양대와의 통합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참가한 1천291명 중 86.4%인 1천115명이 찬성표를 던져 양 대학 간 통합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밀양대 교수회가 지난 7일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전체의 77.8%인 91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유효투표의 63.7%인 58명이 찬성입장을 밝혔고, 부산대 총동문회도 최근 밀양대와의 통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조만간 합의서를 교환한 뒤 4월 중순께 교육인적자원부에 통합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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