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참변을 당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리 텍사스' 성매매 업소의 업주가 31일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이날 불이 난 뒤 도주했다가 이튿날 밤 긴급 체포된 업주 고모(47.여)씨를 무허가 업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강요한 혐의(성매매특별법 위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속칭 '미아리 텍사스'에 무허가로주점을 차려놓고 여성을 고용, 화대 6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있다. 고씨는 특히 자신이 고용한 성매매 여성 송모(29)씨가 정신지체 장애인이라는사실을 알면서도 매일 남성 5∼6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법원은 "고씨가 화재가 난 뒤 휴대폰을 끄고 잠적하는 등 도주의 우려가 있어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고씨는 26일 밤 성매매 알선 혐의로 종암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지만 불구속 입건돼 풀려났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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