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극장을 찾은 전국 관객수가 전년도 대비 4.9% 증가했다.
CJ CGV가 1일 발표한 3월 영화산업분석 자료에 따르면 3월 관객은 서울 289만4천61명, 전국 835만4천57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6%, 4.9% 증가한 수치. 또한 2004년 10월 이후 6개월만에 전년 대비 관객이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CGV는 "감소 국면이 증가 국면으로 전환된 것은 사실이나 증가폭이 작고 특정 흥행작에 관객이 집중됐다.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관객동향은 여전히 작년 수준 또는 그 이하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3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47%(서울 기준)로 전달의 66.9%에 비해 떨어졌다. '마파도'와 '잠복근무' 등의 한국 코미디 영화가 3월 전체 관객의 39%를 차지했지만, 절대적인 관객 수치에서는 힘이 달렸다. 반면 '밀리언 달러 베이비' '미스터 히치' '숨바꼭질' 등 미국 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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