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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광주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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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시안게임 국내 유치전이 인천과 광주로 좁혀졌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7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아시안게임 유치를 공식 결정한 뒤 20일 위원총회를 개최해 국내 유치 후보도시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초 아시안게임은 대구와 인천, 광주, 대전 등에서 경합을 벌였지만 현재 가장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도시는 인천과 광주로 전해졌다.

특히 인천은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을 끼고 있어 국제적인 인지도 강화 차원에서 아시안게임 유치에 가장 유력한 도시로 알려지고 있다.

KOC 위원총회를 통해 국내 유치후보도시가 결정되면 오는 6월30일까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OCA는 당초 2014년 대회 유치 신청 마감시한을 지난 3월31일로 정했지만 KOC 관계자는 "일정이 너무 촉박해 미뤄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5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선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행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이미 정부로부터 내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아시안게임이 카타르 도하, 2010년은 중국 광저우로 결정된 가운데 2014년 대회를 놓고 국내 후보도시와 경쟁할 도시는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와 요르단 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OCA의 세이크 아메드 알-사바 위원장은 지난 2월 도하 아시안게임에 남북단일팀 출전을 권고안을 채택하는 등 한국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여 한국이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다.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는 2006년 12월 도하아시안게임 기간에 결정된다.

한국이 86년 서울대회와 2002년 부산대회에 이어 3번째 아시안게임을 유치하게 되면 4번 개최한 태국 방콕에 이어 최다 개최국 2위가 될 전망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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