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2일 서울대공원과 북한 평양중앙동물원 간 야생동물 교류 신청을 통일부가 승인함에 따라 14일 육로를 통해 두 동물원간 반달가슴곰 등의 동물 교환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에서 서울대공원은 하마, 붉은캥거루, 왈라루, 과나코, 라마 각 1쌍등 10마리를 평양 중앙동물원으로 보내는 대신 평양동물원으로부터는 반달가슴곰 4 쌍과 시라소니, 승냥이, 족제비, 아프리카포니 각 1쌍 등 16마리를 들여오게 된다.
환경부는 이 중 반달가슴곰을 종(種)복원용으로 서울대공원으로부터 기증받아 러시아 연해주산(産) 반달가슴곰 6마리가 자연방사돼 있는 지리산에 투입, 반달곰 이입개체 수를 14마리로 늘리고 유전적 다양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서울대공원팀이 14일 평양동물원으로부터 반달곰을 인수하면 당일 오후 5시께 '망향의 동산'에서 곰을 인계받아 곧바로 구례로 이송,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들 곰의 방사여부 및 방사시기 등을 결정키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환경부 지정 '서식지 외 보전기관' 제 1호로 지정돼 반달가슴곰, 호랑이, 늑대, 여우, 표범 등 멸종위기종 동물의 서식지 외 보전·증식 및 복원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7월 28일 백호 1쌍을 평양 중앙동물원에 기증하는 등 남북간 동물교류도 해왔다.
환경부는 서울대공원 및 평양동물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표범, 늑대, 여우, 사슴, 사향노루 등의 복원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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