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전달 및 모금현황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9일 선천성 쇄항에 식도공탈장을 앓고 있는 채은이(2·여·본지 4월 6일자 보도)의 어머니 김영숙(38·포항 송도동)씨에게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657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김씨는 "채연이가 신문에 난 자신의 사진을 보고는 신기한 듯 자꾸 보여달라고 보챈다"면서 "지난 7일 역류성 식도염 수술을 했는데 경과가 좋아 다음주쯤 퇴원해 포항에서 통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채은이는 감기 기운이 있어 약간 살이 빠진 모습이지만 독자들의 응원 덕에 전보다 훨씬 밝아졌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대퇴골 무혈성 괴사증을 비롯해 천식, 간염 등 6가지 질병을 앓고 있는 황영란(42·여·본지 4월 13일자 보도)씨를 돕기 위해 7개 단체, 89명의 독자분께서 모두 704만5천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안과병원 100만원 △효성병원 20만원 △(주)태원전기 20만원 △(주)텍스텍 20만원 △대구경북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10만원 △한영한마음 연합소아청소년과 10만원 △세창약국 5만원 △홍베드로 100만원 △정재규 50만원 △권중원 30만원 △김성희 주진혁 이베네딕도 정구영 이정선 정승진 기성호 권빛나 전지현 이태숙 석외순 정원교 김안자 김성갑 10만원 △성호상 8만원 △권혜숙 7만원 △이경희 마인열 6만원 △이경민 전홍영 김종호 조근영 도정희 박노목 황백기 박종집 박상열 방삼일 이인순 여환탁 김민철 최난연 전우식 5만원 △이정국 소병건 박명희 곽춘희 이만석 조락현 안숙남 김백희 박태일 김필분 백해룡 류근철 나용대 권영희 3만원 △류은경 임연화 김수동 김성옥 편복식 김구연 이상숙 곽용 김덕수 정영희 임봉순 장일자 배재한 김복순 고경옥 김정욱 배선자 권윤기 2만원 △박혜성 남복현 임병태 김창수 김종욱 우진숙 이정현 문성자 하은호 이정선 이준혁 고호우 김현숙 우혜련 김호윤 강동규 장대익 1만원 △조남식 금문자 5천원. 또 '미남'이라는 이름으로 1만원, 익명으로 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