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혁신업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청와대 정책실 내에 신설키로 한 '혁신관리수석비서관'에 이용섭(李庸燮·54) 전 국세청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오는 21일 김우식(金雨植)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이 전 국세청장에 대한 최종 검증을 거친 뒤 특별한 하자가 없을 경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단수후보로 추천, 재가를 받아 공식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함평 출신의 이씨는 행시 14회로 국세청 사무관으로 관계에 첫발을 내디딘 뒤 재무부 사무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재무부 국제조세과장·법인세제과장·조세정책과장, 재정경제원 국세심판소 심판관, 재정경제부 감사관·세제총괄심의관·국세심판원장·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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