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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플레이오프 디트로이트 등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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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완파하고 미국프로농구(NBA) 2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디뎠다.

보스턴 셀틱스, 휴스턴 로키츠, 시애틀 슈퍼소식스도 첫 승을 거두며 NBA 플레이오프 1차전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디트로이트는 24일 디트로이트 오번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NBA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개막전에서 라시드 월리스(29점·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앨런 아이버슨(30점·10어시스트)이 맞선 필라델피아를 106대85로 가볍게 따돌렸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상위 시드인 시애틀 슈퍼소닉스(3위)는 하위 시드인 새크라멘토 킹스(6위)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87대82의 힘겨운 승리를 낚았으며 트레이시 맥그레이디(34점)와 야오밍(11점·8리바운드)을 앞세운 휴스턴 로키츠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98대86으로 물리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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